운동초보자의 체력기르기 1탄 1장 / 5km 달리기

안녕하세요

 

'스타카티시모'라는 닉네임으로 주로 음악에 대해 포스팅을 하고 있는 글쓴이 입니다

 

요즘 코로나때문에 수업도 많이 없고, 집에만 있다보니 몸이 너무 다운되고

체력도 줄어드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오늘부터 이 카테고리에 제 운동기록도 남겨볼까 합니다 ㅎㅎ

 

우선 저의 몸상태는 군것질과 무분별한 탄수화물의 흡입으로 인해

엄청난 지방층을 가지고 있는 몸을 갖고 있어요^^

 

게다가 원래는 필라테스를 일년정도 해오다가 지금은 관두고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상태로,

근육이 하나도 없고 살만 가득찬 몸을 버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살 수는 없다 싶어 건강하고 에너지있는 삶을 살기 위해

5km 러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20.3.27일을 시작으로 매일 달려볼 생각이고,

몸에서 느껴지는 변화와 생각들을 기록해 볼 생각입니다

(코로나때문에 나가는 것이 염려되지만 마스크를 끼고 달리고 있고,

앞으로 최대한 인적이 드문 곳으로 다닐 생각입니다 !)

 

그리고 온전히 체력을 늘리기 위해 하는 운동이기에

살을 많이 뺄 생각이 없어 먹는건 지금까지 먹어왔듯이 먹으며 할 생각입니다

 

 

그럼 이제 3월 27일의 기록부터 하나씩 보여드릴게요

 

 

레슨이 끝난 뒤, 레슨실 근처인 호수공원에서 첫 날을 시작합니다

저는 당연히 사람들이 많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나온건데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아 깜짝 놀랐었네요...

 

그래서 앞으로 호수공원에서는 달리기를 하지 못할 거 같네요 ㅜㅜ

호수공원이 경치도 좋고 벚꽃도 피면 정말 달리기 좋은데

너무 아쉽네요,,,

 

 

 

위의 사진에서 반바퀴 돌고나니 해가 벌써 들어가고 있더라고요 ㅎㅎ

거의 삼십분만에 저렇게 저물어버렸어요 !

 

해가 들어가는 풍경이 너무 좋아 잠깐 서서 바라보다가

다시 달렸습니다 ㅎㅎ

 

 

 

 

저는 run day라는 어플을 사용해 기록하고 있어요 ~

그리고 여러가지 메뉴 중에 '자유 달리기'를 선택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어플의 좋은 점은 1키로마다 몇분만에 통과를 했는지 알려준다는 거에요

노래를 들으며 달리는데 중간중간 알려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첫 날 소감

 

아주아주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날도 좋고 경치도 좋아서인지 할만 했습니다

마스크를 kf94로 착용하고 나와서 숨쉬는데 답답했지만 그 외에는 괜찮았어요

하지만 체력이 없어서인지 달리는 구간은 많지 않았고

거의 빨리 걸으며 완주했네요 ㅎㅎ

 

 

3.28일 둘째 날

 

오늘부터는 집 근처 산책로에서 달리기로 했습니다

 

사실 나올까말까 고민을 한참하다가 나왔어요 .....

하하... 이틀만에 포기할 뻔 했지만... 나왔습니다 하하

내자신아 잘했다..!

 

 

한동안 밖을 거의 안나와서 몰랐었는데 벚꽃이 거의 다 피었네요

 

너무 예쁘지 않나요? ㅠㅠ

꽃구경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내년에나 가야죠 뭐...

 

 

 

 

첫째 날에는 몰랐는데 둘째날은 4키로를 걸을 때쯤부터

무릎에 약간 무리가 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 이후부터는 거의 뛰지 않고 걷기만 했습니다

무릎이 원래 좋지 않았기에

앞으로 지켜보면서 뛰어야 할 거 같습니다

 

 

 

어제랑 기록이 완전 똑같이 나왔네요? ㅎㅎ

 

끝까지 달려서 너무나 만족스럽고 뿌듯합니다

그리고 제가 정확히 5키로만 걸으려고 동선을 짠게

정확히 오키로에 딱 맞아서 이 또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오키로를 채운다면 절대로 더 걷지 않을거에요 ^^

왜냐면 이미 오키로도 저에겐 너무 힘드니까요 ~~~

 

앞으로 계속 이 동선으로 다닐 거 같네요 ^^

 

 

둘쨰 날 소감

다녀오기까지 고민이 많았지만

다녀온 후에 등에 땀이 차있는 걸 보니 뿌듯했고,

샤워를 하고 스트레칭까지 해주니 몸의 피로가 더 풀리는 기분이 들었어요

 

 

 

 

 

 

3.29 셋쨰 날

 

 

오늘은 다행히 어제보다는 나올 떄 고민이 적었어요

이게 뭐라고 이걸로도 이미 뿌듯하네요 ㅎㅎ

 

저는 뭔가 별 거 아닌 일에도 자신을 칭찬해주는 편입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누군가에게 칭찬을 받는 일이 거의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 자신이라도 칭찬해주자 싶어

정말 조그마한 일이라도 해내면 칭찬해주곤 합니다

 

그러고나면 자신감도 생기고 하던 일이 뭐든 더 열심히 하게 되는 느낌이에요 ㅎㅎ

 

 

 

 

꽃 좀 보세요 ㅠㅠ 너무 예쁘게 피지 않았나요??

가로등 아래 있던 벚꽃나무인데 너무 예뻐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어요 ㅠㅠㅠ

 

앞으로 이 벚꽃나무를 매일 관찰해볼거에요 ㅎㅎ

앞으로 며칠간은 더 활짝 피겠죠?

 

 

 

오늘의 기록입니다 !

와오 오늘은 약 일분 사십초를 앞당겨 완주했네요 !!!!

오늘은 걷는 도중 달리기를 좀 더 많이 했더니 기록이 단축되었어요

별거 아닌데도 기쁩니다 하하

 

앞으로 얼마나 단축할 수 있을지 궁금해 지네요

 

 

셋째 날 소감

오늘도 사키로를 달렸을 때부터 무릎이 아팠지만

빠른 걸음으로 잘 마무리 했어요

그리고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어제랑 비슷한 시간에, 똑같은 옷을 입고 했는데

땀이 더 흠뻑 났어요

오늘은 등 뿐만 아니라 거의 전신에 땀이 나서

더 운동을 잘 한 느낌이 들었어요 ㅎㅎ

 

 

 

 

 

 

 

이 어플을 보니 제가 달렸던게 다 기록으로 남더군요 ?!!!

앞으로 한달 동안 얼마나 체크를 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ㅎㅎㅎ

 

우선 저의 목표는 30일 중 25번 오키로 완주하기가 목표입니다 !!

잘 해낼 수 있게 매일 다짐하며 열심히 살아볼 예정입니다 !!

 

 

 

 

 

여기까지 운동 초보자의 첫 삼일간의 기록이었습니다 ~

 

앞으로는 일주일에 한 번정도 게시물로 올려볼 생각입니다

매일 기록을 하지 않으면 생각과 감흥이 사라질테니

매일 메모로 기록을 남기다가 몰아서 한번에 포스팅할까 해요 ㅎㅎㅎ

 

 

블로그도 글쓰기도 운동도 초짜이지만 앞으로 잘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열심히 살아보도록 할테니,

이 글을 보게 된 여러분들도 각자의 난이도에 맞는 운동 계획을 세워

같이 의견이나 느낌들도 공유해보면 좋을거 같아요 !

 

같이 운동하며 건강해져보아요 ~~~

 

그럼 다음 주에 봴게요 ~!

 

 

( 내일은 저의 하루 전체를 기록해 볼까 합니다

하루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 글을 포스팅하며 저를 더 발전시켜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