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 체력을 기르기 위한 저만의 프로젝트인
5km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8일차인 두 번째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
과연 갓 일주일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저는 무엇을 얻고 무엇이 바뀌었을까요?
지금부터 간략하게 하루하루 소감을 말해보겠습니다
3.30
저는 비교적 비슷한 시간에 운동을 나가는 편입니다
보통 저녁7~8시 사이에 나가곤 합니다
자외선이 걱정되서 이 시간으로 잡았는데,
해가 거의 저물어 갈때 나가서 캄캄할 때 집에 들어오곤 하니
뭔가 운동을 오래 한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나가서 매일 하는 일과?는
벚꽃사진을 찍는 건데요
하루하루 달라져가는 모습을 지켜보는게
나름의 재미가 있더라구요
넷째 날의 기록입니다
전날보다 좀 더 오래 걸려 도착했네요 ㅜㅜ
그래도 해냈다는 데에 초점으 맞추겠습니다
더 천천히 걷고 쉬다 걷는 한이 있어도
하루에 5키로미터는 꼭 채우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3.31 다섯째 날 입니다
이 날은 사진이 아주 맘에 드네요 ㅎㅎㅎ
저는 사진찍는 것에 그닥 취미가 있는 편은 아니라
괜찮은 스팟이 보이면 서서 10초 이내에
한 두컷 빨리 찍고 가곤 합니다
그래서 운이 좋아야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ㅋㅋㅋ
이 날은 나가기가 아주 싫은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원래는 저희집 강아지를 산책시킨 후
혼자 달리기를 하러 나가곤 했는데
산책은 스킵하고 같이 오키로를 걷다 왔습니다 ..
크흐 이 사진도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ㅎㅎ
옆에 가로등이 있어서 꽃송이가 하나하나 다 보이게 찍혔네요 ㅎㅎ
제가 5km 달리기에 더 재미를 느끼고 취미가 되게끔
조금만 더 오래 피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네요
요즘 제 취미는 에어프라이어에 감자를 구워먹는거랍니다
저번에 핫하게 팔았었던 강원도 감자를 20kg 사는바람에
감자를 처치곤란 하던 차에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먹어봤는데
정말 신세계에요...너무 맛있습니다
벌써 며칠째 한끼를 감자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략 이주는 매일 먹을거 같아요
제가 하나에 꽂히면 물릴때까지 계속 먹는 편인데
이번엔 감자에 꽂혔습니다 ..!
이 날도 어플로 걷기 기록을 했는데
캡쳐를 못했네요..
그래서 이렇게 그냥 마무리 하겠습니다
4.1 여섯 째 날
이날은 그냥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이제 더이상 소감을 길게 쓰기가 힘드네요
할 말도 없고 어휘력도 많이 딸리네요 ㅋㅋ
(책을 조금 더 많이 읽어야겠어요...)
오늘까지의 기록이에요
다른 어플도 이렇게 기록이 나오는지는 모르겠는데
이 어플에서는 누적 기록이 나와서
제가 총 걸은 거리와 시간, 평균 페이스, 소모 칼로리를
알 수 있어요
그런데 단점은 제 핸드폰 문제일지도 모르겠는데
집 다와갈때 쯤 기록을 마무리 하려고 어플을 키면
어플이 재시작되면서
시간이 다르게 기록된다는 거에요 ㅜㅜ
그래서 제 사진에 걸은 시간이 25분으로 표시되어 있는거랍니다
제가 저 시간에 오키로를 달릴 수 는 없어요 ^^
초보자인 제가 1km에 4분 45초 컷이라뇨 ,,,^^
평생을 노력해도 안나올 시간인거 같은데 말이죠 ㅎㅎ
아무튼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기록한 김에
계속 할 생각입니다 ㅜㅜ
4.2 일곱 째 날
이번엔 조금 멀리서 찍어봤습니다 !
사람도 거의 없고 운동하기 딱 좋은 산책코스입니다 ㅎㅎ
그래서 지금같은 시기에 할 수 있는거 같아요
제가 사용하는 러닝어플은 윗 부분에는 저의 총 누적량이 나오고,
밑으로 내리면 개별 운동 기록이 나옵니다
아무래도 달리기의 기록시간이 확실하지 않으니
앞으로는 제가 따로 체크를 해서 기록을 해야겠습니다
4.3 여덟 째 날
오늘은 쉬는날이었네요 ㅋㅋㅋ
코로나가 그래도 조금은 잠잠해지고 나니
레슨을 다시 시작하는 학생들이 생겨
오늘 오랜만에 말을 많이 했더니 에너지가 고갈되었어요...
강아지 산책을 하고 났더니
갑자기 가기 싫어지는거 있죠? ㅎㅎ
그래서 7일 열심히 했기에 오늘 하루정도는 쉬어보기로 했습니다
ㅎㅎㅎㅎ행복하네요 ㅎㅎㅎㅎ
.
.
그럼 이제 8일간의 전체적인 소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직 약 일주일밖에 하지 않았지만 나름의 장점과 단점이 있었습니다
우선 다리의 부종이 많이 빠졌습니다
제가 저녁쯤 되어가면 하체에 부종이 심해서
불편한 느낌을 항상 가지며 살았었는데
완전히 좋아졌다고는 할 수 없지만
완화된 느낌이 확실히 들었습니다
또 한가지의 성과는 밤에 잠이 들 때 더 빨리 잠에 들게 됩니다
원래도 잠에 잘 드는 편이지만
더 빨리 잠에 들곤 했습니다
뭐 몸이 피곤해서 그런걸수도 있겠지만
뭐가 중요한가요? ㅎㅎ 저에게는 좋은 성과였습니다 !
단점은 아직도 4km구간을 지나면 무릎이 아파온다는 것인데
이게 지속하면 좋아질지 나빠질지 모르겠어서
약간은 두렵습니다..
하지만 강도를 낮춰서 계속 해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안좋은점은 아직도 귀찮다는 건데요..
이건 어떻게든 이겨내 볼 생각입니다
일단 저에게 이정도의 운동강도는 꽤나 힘들어서
오랫동안 지속하기 힘들거라 생각되어
저에게 보상을 주는 방안으로 해볼까 합니다
그 보상으로는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조만간 방안을 마련해볼 계획입니다 !
여기까지 두 번째 운동 리뷰였고,
다음에도 제가 포기하지 않고 다시 포스팅을 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1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포스팅에서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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