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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을 발전시키기위해

3월 한 달 넷플릭스를 본 소감과 영화골라보는 꿀팁

by staccatissimo 2020. 3. 27.

안녕하세요


코로나19여파로 강제로 집순이가 되어

(원래도 집순이라지만 자발적인 집순이와

강제적인 집순이는 다른거잖아요?)


한달동안 넷플릭스를 미친듯이 보았습니다....^^



그래서 한 달동안 무엇을 봤는지 기록해 놓을까 합니다 


감상평은 짧게 한줄평가와 별점으로 표시하겠습니다



참고로 제 평가 기준은 지극히 주관적이며 

나름 후한 점수를 주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평가는 5점 만점으로 별로 표시해 보겠습니다

그냥 막무가내 후기입니다... 

저의 의견을 참고해서 시청하지 말아주세요 ㅋㅋㅋ





그럼 지금부터 시청 기록을 살펴볼까요?




우선 영화 목록입니다


제럴드의 게임 ★


스티븐 호킹의 원작소설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 작가의 책을 읽어보지 않아 뭐라고 딱히 평가를 할 수가 없네요 ㅎㅎ...

극한상황에서의 사람의 심리를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하고 

보는 저역시나 마음 졸이며 끝까지 몰입해 보았습니다


버드 박스


저는 이런 현실감없는 영화를 좋아하는 거 같아요...

현실감 없고 무서운 이야기 ㅎㅎ

제가 딱 좋아하는 장르에 

스토리랑 연기자들도 너무 좋았어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어른동화를 보는 느낌 크흐

게다가 연출이 수평 수직적으로 모든 프레임이

다 대칭적이라 마음이 너무나 편안했습니다

(비툴어지고 튀어나온거 극혐하는 자=글쓴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킬링타임용으로 딱 좋아요


거울나라의 앨리스


이 영화는 후속작으로 

내용이 연결되기에 앞 편 먼저 보시는걸 추천


나의 마더


읭스러운.......

로봇엄마가 아이를 키우는 내용인데

뭘 얘기하려는 건지는 알겠는데

와닿지는 않네요


퍼펙션


오우 쉣... 별점 하나도 아까워요

최고가 되고 싶은 첼리스트의 얘긴데

결말이 아주 ....

그냥 막장 오브 막장 입니다


킹스 스피치


콜린 퍼스 ..크흐....!

게다가 음악이 아주 최고입니다

스토리도 좋고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고 합니다)

ost이자 중간중간 나오는 음악이 있는데 

아주 좋습니다


Wolfgang Amadeus Mozart: Clarinet Concerto in A major, K.622

클래식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 들어보세요 ~


화이


여진구씨..당신 대단해.....

어린데 어떻게 그렇게 연기를 잘하는 거죠...

그 덕분에 몰입감이 대단했습니다 !


프렉처드


이것도 읭스러운.....

연출이 뭔가 힘빠져요...


IO


별로에요 ! 

여자 주인공의 선택도 이해가 가지 않고

가치관도 이상해요

그냥 전반적으로 인물들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대니쉬 걸★ 


에디 레드메인의 섬세한 연기가 돋보였어요

그리고 여자주인공인 게르다가 정말 멋지더군요

정말 사랑하기에 그 사람의 모든것을 품어주고

사랑해 준다는 게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라라진 너무 사랑스럽고 남주들 보는 맛에 

아주 재밌게 보았습니다 ^^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P.S. 여전히 널 사랑해


역시나 재밌네요 ~~^^유후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테드번디라는 인물을 실화바탕으로 만든 영화인데

이 인물 자체가 궁금해지는 영화였어요

넷플릭에 이 사람을 다룬 다큐가 있다는데

그것도 한 번 봐야겠습니다


옥자


육식에 대해 많은걸 생각하게 된 영화였어요

봉준호 감독님 정말 최고에요...


비포 선셋


영화볼 시간이 넉넉치 않은 날이라 

짧은 러닝타임의 영화를 찾고 찾다가

보게 된 영화에요

1시간 20분짜리라 로맨스영화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보게 되었고, 이 영화가 두 번쨰로 만든 영화인걸 알았죠..


비포 선라이즈


그래서 다음날 바로 이 영화를 보게 됩니다

두 사람의 얘기와 감정을 길게 보여줘서 좋았고

과연 저런 이야기를 해볼 수 있는 사람이

내 생에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비포 미드나잇

비포시리즈의 마지막 미드나잇!

대부분의 평을 들어보면 선셋이 제일 재밌었다고 하는 분들이 많으셨는데

저는 미드나잇을 제일 잘 봤습니다

둘의 대화가 현실적이고 결혼하지 않은 저인데도

와닿는 내용이 많았어요 


 

이렇게 한 달간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19편 보았네요 ㅎㅎ

 

 

아 그런데 제가 깜빡하고 왓챠에서 본 영화를 안적어 오늘(4월 1일) 수정합니다 !

 

왓챠에서 코로나 이벤트?라고 해야하나 무료로 삼일동안 쓸 수 있는 쿠폰을 줘서

넷플릭스에 없는 영화를 여섯 편 더 보았습니다 ㅎㅎ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예전에 본 영화지만 기억이 잘 안나 한 번 더 봤습니다

삶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영화에요

다 보고 난 뒤 생각이 많아지더군요

 

장난스런 키스

 

크흐 왕대륙 넘 잘생겼고,,,,

킬링타임용으로 딱 좋은 가벼운 영화!

 

강아지 똥

 

애니메이션 영화인데 아는 내용이지만 본 적은 없기에

한번 봐보자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봤다가

눈물 팡팡 흘렸습니다...

 

어바웃 타임

 

별이 일곱개인 이유는 바로 제 인생영화이기 때문이죠 ㅎㅎ

5~6번 정도 본 거 같은데

언제 봐도 명작이네요

아마 제 평생에 걸쳐 제일 많이 볼 영화같아요

 

그린 북

 

어려운 내용일 거 같아 미루고 미루다가 본 영화인데

너무 재밌고 감동과 교훈까지 줬어요

흑인스러운 백인과 백인스러운 흑인의 영화랄까요?

 

케빈에 대하여

 

이 영화도 끝나고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을 다 아는 입장으로서

다음에는 단순히 엄마와 아들의 관계를 중점에 두기보다는

이들의 심리에 대해 더 집중하며 보고 싶어졌어요

 

.

.

 

이렇게 영화는 한 달 동안 총 25편 보았군요 ...!

별 거 아닌데 무지 뿌듯합니다

 

잉여생활중 나름의 보람을 느끼게 되네요 ㅎㅎ

 

보통 넷플릭스 결제한 분들을 보면

영화목록만 계속 본다고 하시는데 ㅋㅋㅋ

이해합니다 ㅋㅋ


그래서 저는 하루 날잡고 목록을 쭉 보면서 

관심있는 영화들을 모두 찜해놓고

영화를 볼 때에는 찜목록에서 골라보는 편입니다 ㅎㅎ



그러면 영화목록만 보는 시간이 거의 안생겨요 


이 글을 보신 분이 계시고 이러한 고민을 하신다면 

한 번 제가 말씀드린대로 해보세요 




그럼 이제 드라마 시청목록을 보겠습니다



제가 드라마는 별로 안좋아해서 많이 보지는 않았어요


저는 드라마는 보는 도중에 흥이 깨질때가 많아

끝까지 시청하는게 힘들어서 잘 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를 보는건

요즘 집에만 박혀 있어서 할 게 너~~~무 없기 때문이죠!


저는 총 4개를 보았는데요

역시나 짧게 평가해보겠습니다



그레이스 ★


우선 네편으로 나름 짧은 드라마라 좋았습니다

여자이고, 돈없는 하층민인 주인공이 겪은 일들은 

정말 제가 다 비참해지는 느낌이었어요


킹덤 


킹덤은 안본 사람들이 없길래 

시대에 뒤쳐질 수는 없다!라는 마음에 보았습니다


시즌 1은 사실 끝까지 보는게 힘들어서 

딴짓하면서 보았고

시즌  1이 끝날 때쯤 엄청 재밌어지면서

시즌 2까지 휘몰아치며 봤습니다


한줄 평가 : 시즌3 언제 나오나요.... 빨리 보여주세요..


보스베이비


영화로 보스베이비를 아주 재밌게 보았기에

드라마로 나온 것도 당연히 재밌을 줄 알았죠....

그런데 아기들 얼굴이라던가 행동같은 것들을

너무나 기괴스럽게 표현해 놓은 경우가 많아서

2편 보고 도저히 더 볼 수 없었습니다ㅣ


스릴러, sf등 무섭고 약간의 고어스러운 것들도 좋아하는 저인데

꿈에 나올거 같아 무서웠어요


하이바이 마마


아직 6화까지만 보았지만 잘 보고 있습니다

태희님 너무 예쁘고 아직까지는 전개나 스토리도 너무 좋아요ㅠㅠ

결말 나오면 한 번에 보려고 아껴두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3월 한 달간의 넷플릭스 시청소감이였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보아 뿌듯하네요 ㅎㅎㅎㅎ


이번 달에는 그냥 이렇게 미디어를 많이 보는 생활을 했는데

다음 달에는 좀 더 뿌듯한 일을 만들어 글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고

우리 모두 좀만 버티며 참아보아요 


곧 잠잠해질 날이 올테고 

힘들었던 날들도 금방 지나갈테죠 


일선에서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하고

힘내세요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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