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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많은 사람의 잡다한 생각들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의 삶에 대하여

by staccatissimo 2021. 3. 18.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주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저의 이야기에 대해 말해볼까 합니다 

제목에서 아셨듯이 저는 감정 기복이 굉장히 큰 사람이고, 이에 대해 힘든 점과 좋은? 점이 있기에 

이러한 점에 대해 언젠가는 글로 써봐야지 싶었습니다

 

 대단히 큰 글을 쓰고 싶은 생각은 아니고, 그저 불편함을 많이 겪고 있기에 

글로 써내려가면서 저의 마음도 정리해보는 시간이 되면 좋을거 같았어요

아마 일기를 쓰듯이 끄적거리는 글이 될거 같네요 ㅋㅋㅋ

 

 제가 언제부터 이런 증상?이 심했을까 생각해보면 아마 사춘기 이후로부터 쭈욱 그래왔던거 같아요 

심지어 어린 시절에는 더욱 심했었죠... 예를 들면 연습을 하다가도 하려는 것이 잘 안되거나 혼자 해결하기에 너무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갑자기 기분이 내려가면서 짜증섞인 기분으로 바뀌곤 했죠,

이걸 잘 다스렸어야 하는데...^^ 어린 마음에서였는지 제 기분이 가장 중요하고 그래서 기분대로 행동하곤 했습니다

연습을 멈추고 핸드폰을 붙잡고 있는다던지, 공부를 하다가 멈추고 잠을 잔다던지 했던거 같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간이 너무도 아까운 시간이고 많은 시간을 그렇게 공중에 날려버렸다는 것이 속상한 마음입니다 ..ㅜㅜ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지금도 완벽히 벗어나지는 않았기에 수시로 기분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곤 합니다 하하...

그런데 예전보다는 조금더 지혜롭게 넘어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우선 기분이 좋을 때는 이 기회를 잘 잡아야 합니다 ㅋㅋㅋ

갑자기 커피빨이 받는 날이라던지, 몸이 가볍고 들뜨는 날에는 청소를 하곤 해요 

평상시에는 창피하지만 청소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들지 않기 때문에 구역을 나눠 한구역씩 대청소를 합니다 

그렇게 땀과 에너지를 빼고 나면 기분좋게 평온한 최상의 상태가 됩니다 ㅎㅎ

기분이 극한을 달릴때는 꽤 괜찮은데 내려갈 때가 문제입니다 ..

 

 

 이 부분이 아직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아 문제인데요 

일단 정확하게 어느 부분에서 어느 상황에서 다운되는지 모르겠어서 아직 해결이 되지 않는거라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제가 조금 더 저를 관찰하며 객관적인 눈으로 볼 수 있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분이 내려가면 예전에는 행동하던 걸 멈추고 머리를 쓰지 않아도 되는 핸드폰 게임이라던가 동영상을 본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무책임하고 좋지 않은 방식으로 해결도 안되는 방법으로 넘기려 했어요 

 

 자꾸 감정에 신경을 곤두세우다 보니 감정이 저를 지배하고 있더라구요 ㅎㅎ...

거의 부정적인 생각이 주를 이루는데 힘들다, 짜증난다, 불편하다, 우울하다, 무기력하다 이런 생각들이라

자꾸 되뇌이고 곱씹을수록 제 자신이 그런 사람으로 변해가는 것이 느껴졌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래도 하던 건 끝까지 해보려고 하고, 이 기분에 잠식당하지 않게 최대한 이러한 생각을 무시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앞으로 성장하고 발전해나가는데 이런 생각들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지금까지 이런 방식으로 살았다고 앞으로도 이럴 수는 없죠 !

한다면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내가 세운 계획을 모두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요 !

 

 나의 기분을 내가 너무 알아주기 보다는 제가 진짜로 해야 하는 일을 할 수 있는 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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